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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도 드리워진 최강 전파력 'XBB.1.5'

 한 사람이 감염되면 1.6명에게 전파시켜 슈퍼 전파력을 가졌다고 보고 있는 XBB.1.5라는 이름의 이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점차 BC주에도 늘어나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새 코로나19 확진자 중 XBB.1.5의 비율은 아직 5~6%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나 12월 말 2%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온타리오주는 새 확진자 중 XBB.1.5 환자비율이 22.2%에 달했다.     중국이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사회봉쇄를 풀고 난 이후 급격하게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이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PCR 음성 확인서와 검사를 요구하는 등 까다롭게 하고 있다.   하지만 XBB.1.5가 작년 10월 미국에서 확인 된 후 세계의 XBB.1.5 확진자 중 82% 미국에서 나올 정도로 미국이 XBB.1.5의 중심지가 됐다.   XBB.1.5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6, 즉 한 사람이 1.6명에게 감염을 시키고 있다. 미국에서 새 확진자 중 XBB.1.5 확진자 비율이 28%이다. 이미 온타리오주가 미국을 따라가는 양상이다.     미국의 XBB.1.5 확진자 중 북동부 지역이 70%를 넘는다. 즉 온타리오주 등 캐나다 남동부 지역이 위험 노출지역이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이 이 변이에 ‘크라켄’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서부로 전파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결국 미국 서북부로 확산되고, 캐나다에서도 서부로 확산이 되면, 결과적으로 BC주도 XBB.1.5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 뻔하다.   결과적으로 서쪽의 중국에서 오는 확진자도 조심해야 하지만, 대륙으로 이어진 미국에서 올라오는 XBB.1.5 전염에 대한 떠 강력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연방정부나 주정부는 이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단지 현재 백신이 XBB.1.5에도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 접종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XBB.1.5가 중증으로 이행하거나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의 치명율에서 아직 이전 코로나19 변이들보다 더 위험하다는 신호는 나오지 않고 있다.   표영태 기자미국 전파력 최강 전파력 슈퍼 전파력 확진자 비율

2023-01-19

겨울철 5차 재확산…하루 확진 12만명 넘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경고등이 들어온 가운데 겨울철을 맞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5차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    9일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2만1311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명을 넘긴 것은 9월 25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날씨가 추운 북부의 미시간주 등 오대호 주변과 뉴햄프셔주 등 북동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뉴햄프셔주에서는 주민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이 가장 높고, 입원 환자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미시간주에선 입원 환자가 급증하며 연방정부 의료팀이 지원을 위해 파견됐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20% 늘며 6만명 선(6만1936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12% 상승하며 1275명으로 올라섰다.   뉴욕과 뉴멕시코에선 병원들이 환자의 증가로 큰 부담을 받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억명을 넘어섰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보면 8일 기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2억40만여명으로 집계되며 전체 인구의 60.4%로 올라섰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좁히면 71.8%인 1억8538만여명이 백신을 다 맞았다.   NYT는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이 최근 백신 접종 열풍을 촉발한 가운데 미국이 '2억명 접종 완료'란 이정표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지난 7일 최근 1주일간의 백신 접종 건수가 1250만회로 "5월 이후 주간 접종 건수로는 가장 많았다"고 말한 바 있다.   NYT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하루 평균 백신 접종 건수는 178만건으로 상승했지만 정점이었던 4월의 하루 평균 338건과 견주면 절반 수준이다. 이처럼 부진한 접종 탓에 미국의 접종률은 다른 나라들과 견줘 크게 뒤처지고 있다.   일례로 싱가포르나 포르투갈 같은 나라는 접종률이 90%를 넘겼고, 캄보디아 같은 개발도상국도 80%를 넘었다.겨울철 재확산 확진자 비율 백신 접종 가운데 겨울철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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